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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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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농촌에서 꽃핀 재능나눔 활동 ’
등록일
2012-04-27 
조회
643 

“산넘고 물건너 4시간 가량을 달려 봄 햇살처럼 따뜻한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산업재해예방 전문기관인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노․사가 26일(목), 27일(금) 양일간 교통이 불편하고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강원도 오지마을을 찾아 재능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공단이 재능나눔 활동에 나선 마을은 강원도 평창군 지동리에 위치한 ‘별천지 마을’로, 하늘아래 첫 동네라 불릴 정도로 하루에 4번만 버스가 다니고, 구멍가게 조차도 없다. 읍내 병원까지 가려면 30분 가량 마음먹고 나서야 한다.

이 마을은 해발 1,256Km 청옥산 자락에 25가구가 모여사는 자연부락으로 주민들의 평균연령은 60세로 가장 젊은 청년(?)이 46세이다.

별천지 마을을 찾은 공단 직원과 전문의료진 등 40여명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혈액검사, 간기능 검사, 소변검사, X-ray, 심전도 검사 등을 실시했다.

공단이 제공한 무료건강검진과 건강상담 덕분에 노인분들은 시간을 내 읍내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었다. 이밖에 전기와 가스시설 점검 및 교체, 전등 설치 등으로 마을의 시설도 개선했다. 또한, 직원들은 주민들과 함께 옥수수 파종, 취나물과 곤드레 등을 채취하고 비닐하우스 철거 등 마을 일손돕기에도 나섰다.

별천지마을의 독거노인인 김옥란 할머니(86세)는 “교통도 좋지 않은데 손자, 손녀 같은 젊은이들이 멀리서 찾아와 불편하고 힘든일을 도와주니 너무 고맙다.”며, 직원들이 떠날 때는 아쉬운 손을 놓지 못했다. 김진호 이장(50세)도 “ 이러한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며, 농촌에 대한 지원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단은 2005년 사회적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별천지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비롯해 농기계 안전교육, 주민초청 산업시설 견학, 공단내 직거래 장터개설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공단은 별천지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기 전 인천과 강화도 등 인접한 지역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가까운 지역을 자매결연 마을로 선정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기존 봉사활동 지역 이외에 경제적,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곳으로 확대해, 진정한 봉사활동의 의미를 살리고자 별천지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백헌기 공단 이사장은 “ ‘나눔경영’은 더불어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공단이 갖고 있는 전문적인 ‘안전지식’과 ‘건강정보’ 등의 재능을 우리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값진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문  의:  운영지원실 김동광 (032-510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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