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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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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학력’이 아닌‘기술’로성공한산업 현장의스타들★
등록일
2012-09-11 
조회
694 

‘학력’이아닌‘기술’로성공한산업 현장의스타들★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은 10일(월), 광화문 인근(세종문화회관 지하 1층)에서 기술 하나만으로 훌륭한 기업을 일궈낸 우수숙련기술인들을 만나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치하하고, 학력.학벌과 상관없이 실력으로 우대받는 열린 고용사회 분위기 만들기와 숙련기술 전수의 필요성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단디메카 이건희 대표(38세), (주)대흥제과제빵기계 김대인 대표(57세), (주)한성식품 김순자 대표(58세)가 함께 했다.

이건희 대표는 부모님이 인문계고교 진학을 바랐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컴퓨터를 공부하고 싶어 경남공고에 진학했다. 학교에서 기능경기대회를 준비하며 기술을 연마한 그는 욕심만큼 전국대회에서 입상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대한상공회의소 직업훈련원으로 진학한 후 다시 한 번  기능경기대회에 도전, 국제기능올림픽 메카트로닉스 직종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한다.  이후, 10년여 간의 직장생활 끝에 ’10년 단디메카를 창업하여 어엿한 사장님이 되었다. 회사는 현재 자동차, 의료기기 자동화장비의 설계 및 개발 등을 하고 있다.

김대인 대표는 부친의 사업 실패로 중학교를 그만두고 15살 어린 나이에 형제들을 대신해 일을 시작하게 된다.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지만 독학을 하며 기술 정진에 힘썼던 그는 회사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았고, 창업에 대한 꿈도 꾸게 된다.  창업 후 두 번이나 실패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공조냉동 분야의 기초부터 고급 기술을 다시 연마하는 등 꾸준히 기술력을 쌓았다.  그 결과, 국내 최초로 디지털 도우컨디셔너를 국산화하고, 대기업 제과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는 많은 성과를 일궈냈다.  15세 ‘소년공’으로 기능인의 길에 들어선 그는 40년 넘게 기술 증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명장’이 되었다.
  
어린 시절, 알러지 증상으로 김치를 편식할 수밖에 없었던   김순자 대표는 늘 김치에 대해 관심을 가졌고 언젠가는 김치가 상품화될 것이라는 막연한 예측도 했다.  이후 가정주부로 지내던 김 대표는 종업원 1명과 창업에 도전, 지금은 종업원 350여명, 연매출액 450억원을 자랑하는 강소기업으로 키워냈다.  기업이 성장한 밑바탕에는 맛있고 안전한 김치를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개발이 있었다. 김 대표는 ISO 인증, 미국 FDA 승인, 특허?실용신안 20건 등 맛은 물론 품질에 있어서도 신뢰를 확보했다.  지금은 자신이 보유한 숙련기술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 전 세계에 김치를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신제품 개발과 연구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채필 장관은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과 노력만 있다면 학력이 아닌 기술로도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열린 고용의 전도사’가 되어달라”고 전하면서, "우수숙련기술인은 우리 사회의 귀중한 자산인 만큼 각자가 쌓아온 훌륭한 기술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앞장서서 전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 직업능력평가과 사무관 박은정(02-6902-8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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