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박종구)은 전문계고 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수한 기술인력 발굴을 위해 개최한 2012년 전국 고교생 기술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폴리텍대학 공동주관하에 이공계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전문계고 학생들의 창의력과 기술력을 키워주기 위한 차원에서 시행되었다. 올해는 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작년(5개 종목)보다 늘어난 8개 종목에 대해  7월부터 11월까지 폴리텍대학 6개 캠퍼스에서 열렸다.

이 번 대회에서는 전국  117개 고등학교,  399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들을 겨루었으며, 고용노동부장관상(6명) 등을 포함하여 모두 85명의 학생들에게 수상의 영광이 안겨졌다.

  포토샵을 활용한 친환경포스터 제작종목(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개최)에서는 대회당일 제공된 이미지를 가지고 전국 23개 고교, 134명 학생이 미래의 디자이너로서의 창의력과 열정을 뽐냈다. 이 대회의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은 “우리 모두가 자연입니다”라는 작품을 낸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박미정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 대회에 올해 처음으로 치러진 바이오 종목(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개최)에서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30개 팀이 예선과 본선의 경쟁을 거쳐 최종 12개 팀이 수상팀으로 결정되었으며, 성남 돌마고등학교 정현빈 학생이 경진대회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이 대회 CAD종목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 최민석군(한양공업고등학교)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는데 상까지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수상을 계기로 기술명장의 꿈을 더욱 키워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회에 참여한 학생지도를 맡은 김홍달(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교사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이 배움에 대한 열의가 더욱 커졌다“며,  “기술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더욱 더 좋아질 수 있도록 이런 대회가 보다 많아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한국폴리텍대학 박종구 이사장은 “전국단위로 진행되는 고교생 기술경진대회가 해를 거듭해가며 발전해 이제는 명실상부한 전국기술경진대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전문계고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견문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열정을 심어주기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문  의: 연구팀  이길배 (02-2125-6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