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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 2013 하반기 주요 업종 일자리전망」시범 발표
- 등록일
- 2013-07-31
- 조회
- 2,564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7개 수출 주력업종(’12년 기준 전체 수출액의 53.4% 차지)에 대한 하반기 일자리 전망(고용보험 피보험자 기준)을 시범 발표했다.
7개 업종 중 기계는 크게 증가(1.7→5.6%), 디스플레이(4.2→5.6%), 반도체(-0.4→0.4%), 전자(2.6→3.6%), 철강(-0.7→0.4%)은 증가, 섬유는 상반기 수준(0.4%) 유지, 자동차는 감소(1.2→0.8%) 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종별로 보면,
<1> 기계 : 크게 증가
기계 업종은 수출과 내수 모두 회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전년 동기(1.7%) 및 금년 상반기(1.7%) 일자리 증가폭의 3배이상(5.6%)인 2만여개의 일자리 증가가 전망된다.
일자리 증가의 대부분은 300인 미만 중소규모 업체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2> 디스플레이 : 증가
디스플레이 업종은 하반기 LCD 수급여건 개선, 신규 패널 분야 수요 증가 등으로 업황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일자리 증가 규모와 증가폭이 전년 동기(3.4%) 및 상반기(4.2%)보다 확대(5.6%)될 전망이다.
일자리 수요는 주로 300인 이상 대규모 업체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대기업 선호로 인한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3> 반도체 : 전년동기 및 금년 상반기 감소추세에서 하반기는 소폭 증가로 전환
반도체 업종은 전년동기(-0.3%)와 금년 상반기(-0.4%)에는 일자리 규모가 감소하였으나 ‘13년 하반기 6%대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일자리가 소폭 증가로 전환될 전망이다.
증가하는 일자리 수요의 대부분은 300인 이상 대규모 업체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직종별로는 전기전자기술직, 사무직 등에서 일자리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4> 섬유 : 전년동기 및 금년 상반기의 낮은 증가율 유지
섬유 업종은 하반기 세계경기 회복에 따른 소비 증가로 수출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해외 생산이 확대되면서 일자리 증가는 지난해 하반기와 금년 상반기 증가수준(각각 0.4%)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자리 증가의 대부분은 300인 미만의 중소규모 업체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5> 자동차 : 전년동기 및 금년 상반기보다 증가율 감소
지난해 하반기 7천여명(1.5%), 금년 상반기 6천여명(1.2%)이 증가한 자동차 업종의 하반기 일자리 규모는 상반기보다 작게 증가(0.8%, 4천여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친환경 미래형 자동차 핵심부품 개발을 위한 R&D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고급기술직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6> 전자 : 증가
전자 업종은 가전제품의 고효율화, 고가 프리미엄(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 성장에 따라 국내 업체들의 글로벌 시장에서 지배력이 강화되고, 내수 또한 증가가 예상되면서 전년동기(2.0%), 금년 상반기(2.6%)보다 일자리 증가폭이 확대(3.6%)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소규모.중규모.대규모 업체에서 고른 일자리 증가가 예상된다.
<7> 철강 : 전년동기 대비 크게 감소, 상반기 대비 소폭 증가
철강 업종은 국내 소비 부진, 수출 감소 등에 따라 상반기에는 일자리 규모가 0.7% 감소하였으나, 하반기에는 전년 동기(1.9%)에 크게 못 미치는 소폭의 일자리 증가(0.4%)가 예상된다.
그러나, 소폭의 일자리 증가는 실질적 회복이라기보다는 상반기 급락에 따른 기저효과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하반기 주요업종의 일자리 증감을 추정하기 위해 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하는 하반기 10대 주요 산업 생산전망을 기초로 취업계수를 분석·예측하는 한편 각 업종별 인적자원협의체에서 현장 체감동향을 반영하여 최종 전망결과를 도출하였다.
이번에 시범 발표한「2013 하반기 주요 업종 일자리전망」은 전국 고용센터,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 등에 배포하여 취업지원, 인력양성 업무 등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이번 시범 발표를 토대로 내년부터 1월과 7월에 각각 상반기, 하반기「주요 업종 일자리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며, 향후 전망대상 업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 의: 인력수급전망센터 박명수 (02-2629-7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