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신영철)은 11일 오후 2시부터 공단 본부 7층 대강당에서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 활성화를 위한 사업주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부의 직장보육지원 정책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직장어린이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여 여성 고용을 확대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보건복지부 방석배 보육기반과장이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 사업장 명단 공표와 세부 이행기준을 안내하고, 고용노동부 김범석 여성고용정책과장이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동반성장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운영하는 공동직장어린이집 우수사례 발표의 시간도 가졌다.

 공단은 근로자들이 보육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다양한 직장보육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265억 원의 예산을 들여 고용보험 가입 사업주의 직장어린이집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의 보육시설 부족을 해소하고자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3차에 걸친 공모를 통해 전국의 10개 산업단지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원금액은 단지 당 최대 22억 원이다. 

  이 밖에도 직장어린이집를 설치하고자 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전국적으로 24개 어린이집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신영철 이사장은“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이 인력 확보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라도 직장어린이집 설치의 필요성과 책임감을 느끼고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하면서,  “공단도 직장어린이집 설치 지원, 보육컨설팅 제공, 어린이집 운영 등을 통해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 모두를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  복지지원부  송호암  (02-2670-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