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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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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하는 방식 개선으로 기업 경쟁력 up, 일자리 up
등록일
2013-11-19 
조회
684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문형남)은 오는 11월 19일 오후2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기업 경쟁력 향상 및 일자리창출 우수사례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사례발표회는 현장의 장시간근로 관행 개선 및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의 사례를 토대로 유사한 환경에 처해 있는 기업 노사와 개선 노하우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우수개선사례로 선정된 3개 기업의 인사·노무 담당자들이 직접 나와 기업 실정에 맞게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나간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였다.

 항만하역서비스업체인 (주)대주기업은 24시간 맞교대제로 장시간 근로, 불규칙한 근로시간 및 휴일 등으로 근로의욕과 생산성이 저하되었다. 

  이에 노사는 개선 필요성을 공감하고 3조2교대로 개편하면서 총 26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하여 근로시간을 주 64시간에서 51시간으로 단축하는 한편, 이를 통해 연매출 6.7% 증가 및 이직률 감소(16.9%→5.3%)의 효과를 거두었다. 

  특히 (주)대주기업 노사는 상호 양보와 타협 과정을 거쳐 임금 감소분을 회사가 50%를 보전하고 대체근로수당을 활용해 임금보전 수준을 확대하기로 합의하였다. 이 과정에 신규채용 인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노사발전재단의 일자리함께하기 지원금을 활용하여 기업의 비용부담을 일부 줄일 수 있었다.

 한편, 식용유 제조업체인 (주)진유원은 주야2교대로 운영됨으로써 생산직근로자 기준 근로시간이 주 72시간에 달하여 근로자 피로도와 불만이 쌓여가고 산재 위험도 매우 컸다.

  이에 노사는 협의를 통해 교대제를 3조3교대로 개편하고, 신규인력 22명을 채용하여 근로시간을 주 46시간까지 단축하였고, 이로 인해 근로자의 근무의욕 및 업무집중도 향상, 이직률 감소 및 신규인력 구인이 용이해지는 등의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 밖에 발표회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이날 함께한 전문가들에 의해 소개된 (주)대진은 운수업종으로 교대제 개편 및 20명 신규채용을 통해 장시간 근로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할 수 있었고,

  (주)두산생물자원(사료 제조)은 주야맞교대를 3조3교대로 개편하면서 주당 16시간의 근로시간 단축(70→54시간)하는 한편, 교대조 중복시간을 시설유지보수 등에 활용하는 등 숨은 근로시간과 생산성을 끌어올려 물량감소를 보전해 나갈 수 있었다.

 이 날 발표회에 참석한 문형남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이제는 기업도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장시간근로에만 의존하는 낡은 근로방식을 바꿔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오랜 관행과 경영 방식을 바꾸어 나가는 것이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오늘 발표한 다양한 업종 기업들의 사례와 같이 개선에 대한 의지가 있고 노사가 조금씩 양보한다면 컨설팅, 지원금 등 정부 지원제도도 적절히 활용하면서 충분히 개별기업 실정에 적합한 방식으로의 변화를 이루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   컨설팅2팀  김혜영  (02-6021-1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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