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이 2016년 3월 실시한 無서류 전형 및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스펙초월 채용시스템(필기+면접)에 대한 응시자들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았다.

 이번 공개채용은 총 6,169명이 지원하여, 서류전형 없이 필기 및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142명의 채용형 인턴이(고졸 40명, 대졸 102명) 선발되었다. 

2013년부터 공단은 無서류 전형을 기반으로 한 스펙초월채용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2015년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으로  채용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여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공단 본부 울산이전에 따라 울산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기존 방식인 가산점 부여보다 적극적인 채용목표제를 도입하였으며 이번 채용에서는 8명 이상의 지역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6.2%(4.20, ‘5점척도’이하생략)가‘NCS기반 채용이 적합하다’고 답하였으며,‘NCS기반 채용 이해도’도 79.7%(4.05)로 높은 수준이었다. 아울러 이번 채용에 대한 응시자 만족도는 4.14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NCS기반 채용과정에서‘자료수집 용이성(필기 3.52, 면접 3.19)’및 ‘자료의 유용성(필기 3.59, 면접 3.67)’,‘평가의 적정성(필기 4.00, 면접 3.97)’,‘난이도(필기 4.02, 면접 3.93)’ 등에 대해 입사지원자들은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응답자 중 82.1%(4.18)가‘NCS기반 능력중심 채용이 무분별한 스펙쌓기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답하였으며, 86.2%(4.38) 가 NCS기반 채용의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공감하고 있었다.

 한편 설문응답자들은 토익, 자격증, 취업 사교육 등에 연간 140만원의 비용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스펙(토익, 학점 등)은 이번 채용결과(합격)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응답자들은 NCS홈페이지(www.ncs.go.kr) 35%, 포털사이트 채용 카페 20%, 스터디 그룹 13.46%, 선후배·관련분야 직업인 조언 8.65% 등을 활용하여 NCS 기반 채용을 준비했다고 답했다.

  이번 입사지원자들은 평균 17.39회 취업지원을 하였고, 주 평균 23.66시간(5일 기준)을 취업준비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NCS는 각 직무에서 요구되는 핵심능력을 제시하고 있어 교육과 훈련뿐만 아니라 채용분야에도 유용하다”며 “스펙이 아닌 NCS를 통해 인재들의 능력을 검증하는 능력중심채용 문화 확산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문  의:  인재개발팀 전문영 (052-714-8093)